2026년, 전 세계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돌아오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 2’! 2023년 첫 편이 개봉하자마자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쓴 이 작품은, 닌텐도의 게임 IP를 애니메이션 영화로 성공적으로 각색하며 “게임 원작 영화는 실패한다”는 편견을 완전히 깨뜨렸습니다. 속편 제작이 공식 발표된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추측과 기대가 오가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슈퍼 마리오 2’의 제작 소식과 공개 정보, 예측 가능한 줄거리와 새로운 캐릭터 등장 가능성 등을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속편 제작 공식 발표! 닌텐도-일루미네이션 재결합
2024년 3월, 닌텐도와 일루미네이션(미니언즈, 씽 제작사)은 공식적으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 2’의 제작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속편 역시 애니메이션 명가 일루미네이션이 제작을 맡고, 닌텐도 측은 마리오의 창조자 미야모토 시게루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합니다. 연출은 전작에 이어 아론 호바스 & 마이클 젤레닉이 다시 메가폰을 잡게 될 예정입니다.
속편의 공식 개봉일은 2026년 4월 3일로 확정되었으며, 전 세계 동시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1편보다 더 풍성한 캐릭터와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약속하며, 게임 속 새로운 요소들이 영화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흥행 수익 13억 달러를 기록한 전작의 성공 이후, 마리오 프랜차이즈의 영향력은 게임을 넘어 애니메이션 산업 전체에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닌텐도는 이번 속편을 통해 ‘닌텐도 시네마 유니버스’의 확장 가능성까지 엿보이고 있어, 단순한 속편을 넘는 전략적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 루이지, 키노피오의 비중 확대 예상
전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조연 중 하나는 바로 루이지였습니다. 하지만 1편에서는 납치당한 루이지를 구하러 가는 구조의 플롯이었기 때문에, 실제 활약은 제한적이었죠. 2편에서는 루이지가 더 적극적으로 모험에 나서고, 마리오와 함께 협동하는 듀오 액션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핵심 조연 ‘키노피오’ 역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고된 바에 따르면 키노피오 종족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키노피오 타운’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키노피오의 배경, 문화, 캐릭터성에 대한 보다 풍성한 해석이 가능해집니다.
피치 공주 또한 속편에서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1편에서 전사형 캐릭터로 그려졌던 피치는 이번엔 통치자로서의 고민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서브 플롯을 가질 수 있으며, 루이지와의 감정선 변화 또한 일부 팬들 사이에서 예측되고 있습니다.
3. 새로 등장할 캐릭터들? 와리오, 요시, 데이지 공주 주목!
가장 큰 기대는 바로 신규 캐릭터 등장입니다.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캐릭터는 단연 ‘와리오(Wario)’입니다. 마리오와 닮은 듯 다른 이 반영웅 캐릭터는 시리즈 속에서도 특유의 욕망과 개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앤티히어로의 등장은 영화에 새로운 갈등 구조와 코믹 요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1편 쿠키 영상에서 요시 알이 등장한 것은 2편에서 ‘요시’가 본격 합류할 것임을 암시합니다. 요시는 마리오 시리즈의 상징적인 캐릭터로, 액션성과 귀여움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입니다. 특히 아동 관객과 여성 관객에게 큰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소죠.
이 외에도 ‘슈퍼 마리오 랜드’에서 등장했던 데이지 공주, 그리고 ‘돈키콩 컨트리’ 시리즈의 딕시 콩, 크랭키 콩의 확대 등장도 유력합니다. 이는 닌텐도가 하나의 영화로 끝나는 것이 아닌, 닌텐도 세계관 전체의 확장판을 구상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 2’는 단순한 속편이 아닙니다. 이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그리고 영화 산업을 잇는 닌텐도 미디어 믹스 전략의 핵심 작품입니다. 새로운 캐릭터, 확장된 세계관, 강화된 감정선과 연출 모두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 작품은 단순히 “게임 원작 영화”가 아닌,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2026년, 마리오와 루이지의 새로운 모험을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