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아이패드는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그리고 기본형 아이패드(10세대/11세대)입니다. 모델별로 성능, 가격, 지원 액세서리, 화면 크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 어떤 모델이 가장 가성비가 좋은지를 따져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가장 가성비가 뛰어난 아이패드 모델이 무엇인지, 어떤 사용자가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만족도가 높은지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M2: 가성비 퍼포먼스의 황금 균형
가성비 기준에서 가장 먼저 추천할 수 있는 모델은 2024년 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M2’입니다. 이 모델은 애플의 M2 칩셋을 탑재하면서도 가격은 프로 모델 대비 약 30~40% 저렴하게 책정되었습니다. 퍼포먼스 면에서는 웬만한 영상 편집, 멀티태스킹 작업도 부드럽게 처리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며, 일반 사용자는 물론 대학생, 직장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입문자에게도 충분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디자인은 프로 라인업과 유사하며, 애플펜슬 2세대와 매직 키보드도 호환 가능합니다. 특히 11인치 모델 기준으로 90만 원대에서 구매 가능하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디스플레이는 120Hz 프로모션은 지원되지 않지만,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충분히 매끄럽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무게와 두께도 가벼워서 휴대성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합니다. 전체적으로 '프로급 성능 + 에어 가격'이라는 포지션에서 최고의 밸런스를 갖춘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형 아이패드 11세대: 입문자용 최고 선택지
예산이 제한적이고 주로 넷플릭스, 웹서핑, 필기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면, 가장 가성비 좋은 선택은 아이패드 11세대입니다. 2025년 기준 A15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되어 있고, 이전 세대에 비해 성능과 배터리 지속시간 모두 개선되었습니다. 가격대는 와이파이 모델 기준으로 50~60만 원 선이며, 학생이나 부모님 선물용으로도 적합한 제품입니다.
애플펜슬 1세대를 USB-C 어댑터를 통해 지원하지만, 필기나 드로잉 입문용으로는 충분합니다. 터치ID, 스테레오 스피커, 고화질 디스플레이 등 기본 사양도 탄탄하게 갖추고 있어 엔트리급 제품으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고사양 작업, 특히 영상 편집이나 고급 그래픽 앱을 자주 사용하려는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영상 감상, 문서 작업, 온라인 수업, 필기 등 일상적인 사용에서 만족도는 매우 높으며, iPadOS 18 기반의 멀티태스킹 기능도 지원되기 때문에 교육용/가정용 아이패드로는 여전히 최고의 가성비 모델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 휴대성과 성능의 절묘한 조화
조금 특별한 가성비를 원한다면, 아이패드 미니 6세대도 좋은 선택입니다. 8.3인치의 작은 화면과 300g대의 가벼운 무게는 스마트폰 이상의 휴대성을 제공하면서도, A15 바이오닉 칩셋 덕분에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특히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외부 이동이 잦은 사용자, 독서와 게임 위주로 활용하는 유저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여 필기감도 우수하고, 멀티미디어 감상에도 적합한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작은 화면은 영상 편집이나 생산성 앱 사용 시에는 불리할 수 있으므로, 메인 디바이스보다는 ‘서브 기기’ 성격이 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0만 원대 가격으로 이 정도의 성능과 휴대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소형 아이패드 중 최고의 가성비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아이패드는 각 모델마다 명확한 사용자 타깃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할 때 아이패드 에어 M2, 아이패드 11세대, 아이패드 미니 6세대가 대표적인 가성비 우수 제품으로 꼽힙니다. 어떤 모델이든 가장 중요한 건 나의 사용 목적입니다. 영상 편집과 디자인 중심이라면 에어 M2, 일상용·교육용이라면 11세대, 휴대성 중심이라면 미니가 정답입니다. 아이패드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오늘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가장 맞는 모델을 현명하게 선택해보세요.